제주도민 70%·교사 90% "학교에서 제주어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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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 중 7명, 도내 초중고 교사 10명 중 9명은 학교 교육에서 제주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 교육 실태 조사'의 일환으로 일반인 300명과 초중고 교사 200명 등 총 50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이런 내용을 담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교 교육에서 제주어 교육 필요성과 관련한 질문에 일반인들 중 68.3%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31.3%·조금 필요 37.0%)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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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민 10명 중 7명, 도내 초중고 교사 10명 중 9명은 학교 교육에서 제주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 교육 실태 조사’의 일환으로 일반인 300명과 초중고 교사 200명 등 총 50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이런 내용을 담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교 교육에서 제주어 교육 필요성과 관련한 질문에 일반인들 중 68.3%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31.3%·조금 필요 37.0%)고 응답했다.
교사들은 매우 필요 48.0%, 조금 필요 44.0% 등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0%에 육박했다.
제주어 교육이 필요한 이유로는 ‘제주어 전승과 보전을 위해서(일반인 46.3%, 교사 47.3%)’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일반인 28.8%, 교사 24.5%)’ ‘제주어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서(일반인 19.5%, 교사 26.6%) 등의 응답이 있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이와 함께 제주어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탐라교육원,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사)제주어보전회 등 10개 기관과 단체에 대한 심층 면접도 진행해 제주어 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했다.
제주어 교육 실태 조사 연구 책임을 맡은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전반적인 제주어 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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