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빅매치.. 리브 샌박의 '낭만', 농심까지 꺾나 [LCK 프리뷰]

임재형 2021. 7.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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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대의 낭만의 팀, 리브 샌드박스가 서머 시즌 최고의 적수를 만난다.

2라운드 전승과 현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농심이 리브 샌드박스의 다음 상대다.

다만 서머 시즌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농심이기 때문에 리브 샌드박스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렌든 발데스는 "LCK 최강 팀들을 상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가 현재 LCK에서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또다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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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이시대의 낭만의 팀, 리브 샌드박스가 서머 시즌 최고의 적수를 만난다. 2라운드 전승과 현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농심이 리브 샌드박스의 다음 상대다. 지난 경기에서 T1의 4연승을 저지한 리브 샌드박스가 농심마저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8주차 3번째 경기에서는 팬들의 눈길을 끄는 ‘빅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1위 농심(10승 3패, 득실 +10)과 3연승의 리브 샌드박스(4위, 8승 5패, 득실 +4)가 주인공이다. 두 팀은 특유의 전투 능력을 뽐내며 상위권 구도를 흔들고 있다.

‘낭만의 팀’ 리브 샌드박스의 기세는 상당히 매섭다. 기존에도 상체의 날카로움이 예사롭지 않았던 리브 샌드박스는 ‘프린스’ 이채환의 합류 이후 점점 봇 라인 팀워크도 올라오면서 서머 시즌 반전을 만들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우수한 전투 능력에 더해 운영 능력까지 갖추면서 이제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노리고 있다.

지난 24일 T1전은 리브 샌드박스의 물오른 경기력을 입증한 경기였다. 높은 고점으로 유명한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는 이날 친정팀 격파에 일등공신이 됐다. “한 번만 믿어달라”는 외침과 함께 내셔 남작 둥지로 뛰어든 이상호의 알리스타는 버프를 빼앗고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혈기왕성한 T1의 4연승을 저지했다.

'에포트' 이상호.

만약 농심의 5연승까지 저지한다면 리브 샌드박스는 2위 젠지(9승 4패, 득실 +6)까지 추격권에 둘 수 있다. 다만 서머 시즌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농심이기 때문에 리브 샌드박스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치 버전에 자신있다”는 배지훈 농심 감독의 호언처럼 농심은 밴픽-인게임 모두 한 수 위 높은 실력을 선보이며 단독 1위를 꿰찼다.

30일 리브 샌드박스-농심전은 LCK 서머 해설진들도 매우 주목하고 있는 경기다. 하광석 해설 위원은 짧고 굵게 "이거 볼게. 한 번 믿어줘"라고 표현했고, 김동준 해설 위원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이기 때문에 '꿀잼'은 확정됐다. 하지만 승리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해설진도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프 슈뢰더는 "T1과 젠지를 상대로 연승을 거둔 리브 샌드박스가 LCK 1위인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브렌든 발데스는 "LCK 최강 팀들을 상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가 현재 LCK에서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또다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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