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초대형 홈런 폭발, "선발 등판 다음날 141m 대형포, 믿을 수 없어!" 美매체

길준영 2021. 7.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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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초대형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7일 선발등판해 7이닝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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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초대형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3-12로 패했다.

5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곰버의 6구째 시속 85.1마일(137.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6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오타니의 홈런 타구는 타구속도가 110.4마일(177.7km)에 달했고 비거리는 무려 463피트(141m)가 나왔다. 초대형 홈런포를 본 에인절스팬들은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음에도 열렬히 환호했다.

미국매체 폭스스포츠는 “오타니가 선발등판을 한 다음날에 463피트짜리 홈런을 때려냈다. 그저 믿을 수가 없다”라며 오타니의 홈런에 감탄했다.

오타니는 지난 27일 선발등판해 7이닝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시즌 100탈삼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투구수는 99구에 달했지만 이날 오타니는 타석에서 전혀 지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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