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함양군, 서상면사무소 청사 이전 '첫삽'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2021. 7. 28. 15: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양군, 미래비전 통합브랜드·상징물(CI) 디자인 선호도 조사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안전 운영 현장 점검 강화

(시사저널=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함양군이 60여 년간 사용했던 서상면사무소 청사를 이전해 신축한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27일 서상면사무소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서상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상면사무소는 1962년에 건립해 60여 년 사용했다. 함양군은 타당성 조사를 통해 보수 보강보다 재시공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받아 이날 기공식을 갖고 신축하게 됐다. 이전 청사는 기존 청사에 500여 m 떨어진 서상면 보천리 107-8번지에 건립된다.

신축되는 서상면사무소는 군비 33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990㎡에 지상 2층 사무동과 창고,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사무동은 763.75㎡로 1층에는 민원실·휴게실·면장실·민원 대화방·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창고 등이 들어선다. 창고동은 3칸으로 소방자재 등을 보관한다. 주차장은 34면의 승용차가 주차할 수 있다.

함양군은 오는 8월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2월까지 건축과 내부시설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2022년 3월 중 건축물 사용승인을 최종 득하고 서상 면민과 함께하는 면사무소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전 신축되는 면청사 주변으로 목욕탕과 시장, 버스주차장, 다목적센터, 주민자치회 홍보관, 게이트볼장 등 여러 편의시설과 복지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며 "면사무소가 완공되면 면민께서 이용하기에 보다 편리한 다중이용 복합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7월27일 열린 함양군 서상면사무소 청사 건립 기공식 모습 ©함양군

◇ 함양군, 미래비전 통합브랜드·상징물(CI) 디자인 선호도 조사

함양군은 이달 29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함양군 통합브랜드 및 상징물(CI) 확정을 위한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한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의 미래 가치를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구로 표현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네이밍 및 디자인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전문가 용역과 군민설문 등을 통해 함양군의 자연·역사·문화와 농특산품 및 관광상품, 축제·행사 등 각 소통 접점에서 일관성 있게 차별화된 함양만의 이미지와 매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함양군을 각인 시킬 수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CI) 디자인을 이번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각 후보안 2종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되는 통합브랜드 및 상징물(CI) 디자인을 향후 군정 업무, 홍보, 광고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포장재 디자인 등 함양군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 및 상징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 미래비전을 담은 통합브랜드 및 상징물 디자인 선정에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안목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 및 상징물 디자인 선정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안전 운영 현장 점검 강화

경남 함양군이 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짚라인 시설 방역 상황 등 안전 운영을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최근 레포츠 시설 지구인 대봉스카이랜드와 숙박시설 지구인 대봉캠핑랜드 현장을 돌며 시설물 운영 상황과 근로자 근무 여건,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강승제 함양부군수는 대봉휴양밸리관 안내센터 방역시스템 가동 상황과 모노레일 하부승강장 운용 현황 등 을 점검했다. 또 직원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모노레일 탑승객을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조정하고, 현장 티켓 발매를 제한하는 등 발 빠른 거리두기 대응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진행됨에 따라 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한 체 휴양밸리 안전 운영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주말 없이 근무 중인 직원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현장 운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