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3시 기준 서울 서남권역에 오존주의보 발령

하종민 2021. 7. 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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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후 3시 기준 양천구 등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이 돼 서남권역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양천구의 오존 농도는 0.134ppm, 강서구는 0.121ppm, 구로구 0.122ppm, 영등포구 0.120ppm 등을 기록했다.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주의보 발령 시 과격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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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양천구 오존 농도 0.134pp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 36도 등 전국에 폭염이 계속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 관계자들이 물차를 동원해 폭염 대비 물청소를 하고 있다. 2021.07.2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후 3시 기준 양천구 등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이 돼 서남권역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농도가 0.12ppm/h 이상일 때 발령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양천구의 오존 농도는 0.134ppm, 강서구는 0.121ppm, 구로구 0.122ppm, 영등포구 0.120ppm 등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이날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 높은 기온과 대기정체 등 광화학 반응 등이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조건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주의보 발령 시 과격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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