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퓨전' MPC 구내식당 장어덮밥, 직접 먹어봤습니다 [강산 기자의 비하인드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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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은 여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도쿄올림픽을 취재 중인 프랑스 언론인 아르노 레지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메인프레스센터(MPC) 구내식당의 부실한 햄버거 사진을 올렸는데 금세 이슈가 됐다.
일본인 지인에게 충격적인 장어덮밥의 사진을 보여주니 "체인점의 장어덮밥이 저것보다 저렴하고 푸짐하다"며 "야채가 섞여있으니 영양 측면에선 MPC의 장어덮밥이 낫겠다. 건강을 챙기라는 일본의 환대"라고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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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은 또 있다. 세계 각국에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이다. 도쿄올림픽을 취재 중인 프랑스 언론인 아르노 레지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메인프레스센터(MPC) 구내식당의 부실한 햄버거 사진을 올렸는데 금세 이슈가 됐다. 그는 “고기는 고무 같고 빵은 차갑다”며 “이 모든 게 1600엔(약 1만7000원)”이라고 비꼬았다. 이 메뉴를 주문했던 다른 기자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식사 메뉴는 총 7가지. 가장 저렴한 메뉴는 1000엔짜리 소고기카레와 샐러드다. 정식류는 3가지로 나뉘는데, B는 장어덮밥, C는 소고기 스테이크다. 메뉴에 대한 혹평을 들었던 터라 한참을 고민하다 장어덮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1500엔(약 1만6000원). 맛을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도쿄의 무더위와 긴 이동거리를 버텨내기 위해 보양식을 택했다.
일본인 지인에게 충격적인 장어덮밥의 사진을 보여주니 “체인점의 장어덮밥이 저것보다 저렴하고 푸짐하다”며 “야채가 섞여있으니 영양 측면에선 MPC의 장어덮밥이 낫겠다. 건강을 챙기라는 일본의 환대”라고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잠시 후 배달 애플리케이션 우버이츠를 통해 일본의 대표적 덮밥전문체인점 ‘요시노야’의 장어덮밥이 1200엔(약 1만2700원)임을 확인하자마자 후회가 밀려왔다.
도쿄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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