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암동 '행복어린이공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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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행복어린이공원이 생태숲을 품은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기 양주시는 도시의 허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고암동 행복어린이공원에 도시공원 생태적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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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 행복어린이공원이 생태숲을 품은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기 양주시는 도시의 허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고암동 행복어린이공원에 도시공원 생태적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도심 내 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잔디, 조경수 등을 식재해 숲 중심의 ‘자연생태형 공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포함 총사업비 1억4000여만 원을 투입,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농구코트를 철거하고 녹지 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화목·초화류 등을 다층 식재해 녹색 공간을 확보했다. 또 암반으로 모래가 유실되는 사면에 녹화를 실시, 미세먼지 저감과 더불어 공원경관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놀이시설 리모델링과 휴게시설, 운동시설 정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공원의 생태환경 건강성 향상과 생물량 증대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대기정화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쾌적한 공원 환경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되고 시설률이 높은 도시공원의 자연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공원 내 녹지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도시 생태 숲을 조성했다”며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공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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