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홍준표 대선캠프 선대위원장 맡아

홍준표, 28일 여의도 식당서 만나 선대위원장 제안
"부족하지만 홍준표 의원 도와드리기로 했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5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 대선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조 의원은 28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오늘 (홍 의원을) 만나서 제가 부족하지만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 의원과 오찬을 하며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 의원은 선대위원장 제안을 수락했다.

조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그래서 홍준표 캠프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상대방을 비방하지 않고 좋은 정책공약과 통합·화합을 시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