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서 양팀 포수가 모두 만루포.. 'MLB 최초'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2021. 7. 28.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경기에서 양팀 포수가 모두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

흥미로운 점은 이날 양팀 포수로 나선 미치 가버(미네소타)와 에릭 하세(디트로이트)가 약속이나 한듯 나란히 만루홈런을 기록한 것.

야구 통계업체 '스태츠 바이 스태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의 양팀 포수가 모두 만루홈런을 때려낸 것은 가버와 하세가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미치 가버(왼쪽·미네소타)와 에릭 하세(디트로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 경기에서 양팀 포수가 모두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

양팀은 홈런 2개씩을 기록하며 연장 11회 접전을 펼쳤다. 디트로이트가 6-5로 승리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날 양팀 포수로 나선 미치 가버(미네소타)와 에릭 하세(디트로이트)가 약속이나 한듯 나란히 만루홈런을 기록한 것.

가버는 1회말 시즌 11호이자 선제 만루포로 팀에 초반 리드를 안겼다.

하세는 더 극적이었다. 팀이 1-5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서 극적인 동점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17호 홈런.

가버와 하세는 이날 경기서 나란히 4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야구 통계업체 ‘스태츠 바이 스태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의 양팀 포수가 모두 만루홈런을 때려낸 것은 가버와 하세가 처음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