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끝내기' 울어버린 해설자..남자 사브르단체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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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단체 4강 경기, 대한민국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선수가 독일 남자 사브르단체팀과 맞붙었습니다.
9라운드에는 에이스 오상욱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독일의 마티아스 스차보는 오상욱의 공격을 피하다 끝내 허벅지 부상을 입고 독일의 후보 선수 리하르트 휴버스와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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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단체 4강 경기, 대한민국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선수가 독일 남자 사브르단체팀과 맞붙었습니다.
9라운드에는 에이스 오상욱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독일은 9라운드 초반 연속 3득점을 따내며 김정환이 벌려놓은 점수 차를 빠르게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오상욱이었습니다. 맹공을 퍼부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43-40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양팀 선수 모두 사활을 건 플레이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독일의 마티아스 스차보는 오상욱의 공격을 피하다 끝내 허벅지 부상을 입고 독일의 후보 선수 리하르트 휴버스와 교체되었습니다. 오상욱은 리하르트 휴버스와의 접전 끝에 먼저 45점 득점에 성공, 45-42의 스코어로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은 은메달 확보에 성공,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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