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호포' 오타니, 비거리 141m 대형 홈런 폭발..팀은 3-12 완패 [LAA 리뷰]

홍지수 2021. 7.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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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7)가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해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투런 한 방으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9회말 무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고셀린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며 만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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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가 2021년 7월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36호 홈런을 날렸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7)가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해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투런 한 방으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3-12 완패를 당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 플레처가 우전 안타로 나간 후 첫 타석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0-10을 크게 뒤진 5회말 2사 2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의 시즌 36번째 홈런. 지난 26일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7회말 1사 2루에서 플레처가 내야안타를 만든 후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고셀린도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한 점 뽑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더 뽑지 못했다.

1회초 2실점을 하고 3회초 로저스에게 솔로포, 맥마흔과 디아즈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내주며 0-5로 끌려가던 에인절스는 4회초 타피아에게 적시타, 힐리아드에게 스리런을 얻어 맞았다. 5회초에는 디아즈에게 2루타를 내주고 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오타니의 투런 한 방으로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6회초 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더 내준 에인절스는 7회말 1점을 뽑았지만 점수를 더 뽑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9회말 무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고셀린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며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업튼이 헛스윙 삼진, 렌히포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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