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올 상반기 글로벌 학회에 9개 논문 등재

김미희 2021. 7. 28.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올 상반기 글로벌 학회에 인공지능(AI) 논문 9건을 등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세계적 AI 학회 'AAAI 2021'에 등재한 논문 3건 중 1건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공동연구한 논문이다.

또 다른 1건은 서울대와 공동연구한 논문이다.

또 3월에는 세계적 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에서 서울대와 연구한 논문 1건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암 조기 진단, 엘니뇨 기압 진동 현상 사전예측 가능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브레인은 올 상반기 글로벌 학회에 인공지능(AI) 논문 9건을 등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세계적 AI 학회 ‘AAAI 2021’에 등재한 논문 3건 중 1건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공동연구한 논문이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을 제시하는 VQA 문제에서 이상 검출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다른 1건은 서울대와 공동연구한 논문이다. 콘텐츠 기반 이미지 검색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나머지 1건은 AI 연구기관 밀라와 공동연구해 AI 스스로 학습한 시각적인 개념을 조합하고 추론 할 수 있는 모듈을 제안해 영상 인식 성능을 높였다.

또 3월에는 세계적 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에서 서울대와 연구한 논문 1건을 발표했다. 서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비교해 유사도를 측정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연구와 관련 학습 데이터셋을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의료,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연구도 성과를 냈다. ‘메디컬 이미지 애널리시스 저널’을 통해 발표한 논문은 종합 1위를 수상했다. 폐 결절을 진단할 수 있는 자동화된 AI 모델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이는 폐암 조기진단과 지속적 후속조치가 가능해 폐암 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에는 컴퓨터 비전(Vision) 및 패턴 인식 분야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적 학술 대회 ‘CVPR 2021’에 2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고려대학교와 공동연구한 논문으로 이미지에서 사람과 물체 사이 상호 작용을 자동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새롭게 제안하는 내용이다.

카카오브레인 CI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카카오브레인은 연구가 잘 이뤄지지 않는 영역에 주목하고 기존 연구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연구 역량을 강력히 구축해 나감으로써 AI 연구 커뮤니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AI #카카오브레인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