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대' 돌파, 르노삼성 QM6 LPe 잘 나가는 이유

손재철 기자 2021. 7.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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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국내 유일 LPG SUV인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가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

QM6 LPe는 지난 2019년 LPG 차량의 일반 판매 허용에 맞춰 그해 6월 데뷔했고 이어 올 6월까지 2년 동안 5만9334대가 판매됐다. 이후 이달 중순 기준으로 6만대를 돌파했다.

뉴 QM6


베이스 차량이 ‘QM6’여서 이에 걸맞은 넉넉한 거주 공간을 확보했고 트렁크 적재 면에서도 도넛탱크식 가스통을 지니고 있어 부족함이 없다. 부피를 많이 차지했던 타 경쟁사들의 세로형 봄베식 가스통 대비 공간활용성이 우수한 것이다. 일반 SUV 수준의 트렁크 공간으로 기본 562ℓ, 2열 시트를 접으면 1576ℓ까지 나온다.

여기에 1회 충전으로 약 534㎞를 주행할 수 있는 구동 효율 경쟁력까지 갖춰 중형 SUV 택시 모델로도 활용되고 있다.

뉴 QM6 LPe


엔진룸엔 3세대 LPLi 방식 엔진을 적용해 주행 성능은 물론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해소했다.

차체 균형감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도 호평을 받는 대목이고 고속 차선 변경 시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뒷바퀴에 적용한 벤틸레이티드 타입 디스크 브레이크는 디스크 과열을 방지해 안정적인 고온제동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른바 ‘퀀텀 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부를 전면부에 더하고 후면에선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올려 한층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경제성은 높고 미세먼지 배출은 적은 LPG 차량에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특허 받은 안전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지닌 QM6 LPe가 지난해 이뤄냈던 국내 LPG 차량 1등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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