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넘자' 현대차 무분규 임단협 타결, 투표인원 대비 56.36% 찬성

손재철 기자 2021. 7. 28. 12: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7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 노조 제공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현대자동차 노사가 분규 없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4만853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총원 4만8534명 중 투표자 4만2745명(88.07%)가 찬성 2만4091명 (56.36%), 반대 1만8315명(42.85%)으로 ‘찬성’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9년 한일 무역분쟁 여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전으로 퍼지면서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쳤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