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KB인베·산업은행 브릿지라운드 투자 유치

2021. 7. 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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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만 누적 1,000억원 투자금 모집 메쉬코리아가 K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실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 역시 최근 확산되고 있는 D2C 흐름에 맞춰 메쉬코리아가 개인 판매자를 포함한 모든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통합된 스마트 물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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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만 누적 1,000억원 투자금 모집

 메쉬코리아가 K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실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반기 본격 투자 유치에 앞선 브릿지라운드에 해당된다. 메쉬코리아는 올 한해에만 총 1,00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모집, 하반기 선보일 퀵커머스 플랫폼(V마트)을 위한 퀵커머스 서비스 및 D2C 인프라 확충의 동력을 얻게 됐다.


 KB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은 메쉬코리아가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라스트 마일 배송서비스에서 현재 종합 디지털 유통물류기업으로 전환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최근 오아시스와의 합작법인(JV) 설립으로 퀵커머스사업 진출을 선언한 행보를 두고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메쉬코리아가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KDB산업은행의 이번 투자는 K-유니콘 육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스케일업금융실에서 실행했다. KB인베스트먼트 역시 최근 확산되고 있는 D2C 흐름에 맞춰 메쉬코리아가 개인 판매자를 포함한 모든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통합된 스마트 물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신규 투자금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등 퀵커머스 인프라의 증설 외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한 IT 개발자 인력의 충원에도 투입한다. 또한, 전기차 등 배송 수단의 확보에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메쉬코리아-오아시스는 앞서 출시된 퀵커머스 플랫폼과 정 반대인 선 인프라, 후 플랫폼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창업 초기부터 라스트마일 물류망을 확장해 왔으며 4륜차 중심의 새벽배송과 당일배송까지 배송 영역을 넓혀왔다. 오아시스는 초창기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상품소싱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 왔으며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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