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축 폐사도 급증..닭 22만 마리 · 돼지 약 5천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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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닭과 돼지 등 축산동물 22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기준으로 닭 등 축산동물 22만7천3백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달걀 수급과 관련해 1개 농장을 제외하고 피해 수준이 미미해 폭염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는 현재까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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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닭과 돼지 등 축산동물 22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기준으로 닭 등 축산동물 22만7천3백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축별로는 육계 14만8천5백여 마리를 비롯해 닭 21만9천5백여 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 4천6백여 마리, 오리 1천780마리, 메추리 등 기타 1천4백 마리 등의 순이었습니다.
7월부터 8월 중순까지의 혹서기가 약 3분의 2가량 지난 가운데 최악의 폭염이 발생했던 2018년과 비교하면 피해 규모는 2.5% 수준이지만,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그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사육 마릿수 대비 폐사 마릿수 비중이 0.01∼0.14%에 그쳐 폭염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판단했습니다.
특히 달걀 수급과 관련해 1개 농장을 제외하고 피해 수준이 미미해 폭염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는 현재까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축산 분야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종별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동시에 축사 점검과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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