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연속 PS 진출 실패' SEA, 20년 찍나?..HOU에 주축 불펜 2명 판매

길준영 2021. 7.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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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주축 불펜투수 2명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8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켄달 그레이브먼과 라파엘 몬테로를 내주고 내야수 에이브라함 토로와 구원투수 조 스미스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그레이브먼은 올 시즌 30경기(33이닝) 4승 4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중인 핵심 불펜투수다.

하지만 시애틀은 주축 불펜투수 2명을 내주고 베테랑 불펜투수와 어린 내야수를 받아오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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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켄달 그레이브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주축 불펜투수 2명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8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켄달 그레이브먼과 라파엘 몬테로를 내주고 내야수 에이브라함 토로와 구원투수 조 스미스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그레이브먼은 올 시즌 30경기(33이닝) 4승 4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중인 핵심 불펜투수다. 몬테로는 올해 40경기(43⅓이닝) 5승 3패 4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하지만 지난 시즌 시애틀 마무리투수를 맡을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다.

2001년 116승으로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던 시애틀은 이후 19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지구 선두 휴스턴과는 6게임차, 와일드카드 2위 오클랜드와는 1게임차다.

아직 시즌을 포기하기는 이른 시점. 하지만 시애틀은 주축 불펜투수 2명을 내주고 베테랑 불펜투수와 어린 내야수를 받아오는 선택을 했다. 만 37세 스미스는 올 시즌 27경기(21⅔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48을 기록중이다. 24살로 어린 토로는 35경기 타율 2할1푼1리(109타수 23안타) 6홈런 20타점 OPS .672를 기록하고 있다.

MLB.com은 “그레이브먼은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그렇지만 올해 불편 평균자책점 15위를 기록중인 휴스턴에서 라이언 프레슬리와 함께 견고한 불펜 원투펀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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