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초고성능 왜건 'RS6'와 RS 최상위 모델 'RS7' 출시

아우디가 초고성능 ‘RS’ 브랜드의 왜건 모델 ‘더 뉴 아우디 RS6 아반트’와 RS 최상위 모델 ‘더 뉴 아우디 RS7’을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A6 아반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RS6 아반트는 탁월한 주행 성능에 왜건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4.0ℓ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5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05㎞/h(안전 제한 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3.6초다. 연비는 복합 기준 7.0㎞/ℓ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아우디 제공

RS6 아반트는 기본 모델인 A6 아반트 대비 차체를 양쪽으로 40㎜ 넓혀 스포티함을 극대화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벌집 패턴에 RS 로고가 새겨진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카본 트윌 인레이 등을 적용해 RS의 감성을 연출했다.

RS 최상위 모델인 RS7은 5도어 초고성능 쿠페 모델로, 낮은 전고와 강조된 휠 아치를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후드와 루프라인, 프론트 도어, 테일게이트는 ‘아우디 A7’의 쿠페 라인을 공유하며, 근육질 형태의 측면은 그랜드 투어러의 디자인을 표방한다. 차량 전면의 테두리가 없는 넓은 싱글 프레임과 RS 고유의 입체적인 벌집 구조를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더 뉴 아우디 RS7'./아우디 제공

RS7은 4.0ℓ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와 다이나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포함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주행감을 즐길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3.6초, 최고 속도는 305㎞/h(안전제한속도)다. 복합 연비는 7.4㎞/ℓ다.

‘더 뉴 아우디 RS6 아반트’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은 1억5802만원, ‘더 뉴 아우디 RS7’ 가격은 1억640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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