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에 저소득 가사지원까지 '일석이조'..경남도, 저소득 가사지원 호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년 여성 가사도우미가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청소·세탁 등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성 일자리와 저소득층 가사지원까지 일석이조 사업이다.
현재 경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 중이며,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이용자 신청·접수 및 가사관리사 모집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정 한부모가족에 주 1회 청소·세탁 등 가사지원 사업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저소득 가족의 안정적 생활보장과 가사부담 경감 및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함이다.
경남도는 ‘주거공간개선 사업’과 ‘경남형 가사지원 시범사업’ 2가지 형태로 저소득층 가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거공간개선 가사지원사업은 저소득 맞벌이 및 한부모 가구에 정리수납전문가를 파견해 주거공간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리수납전문가가 대상가정을 사전 방문해 공간개선에 대해 사전진단을 실시하고, 대상가정에 맞는 수납도구 등을 구비해 하루 동안 옷장·싱크대·화장실·창고 등 공간개선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7월말 기준으로 도내 80가구가 주거공간개선 가시지원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용자 가정(모자가정)의 한 아이는 “전날 설레서 잠이 안 왔다. 이제 내 방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자 120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118명, 만족 2명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한부모 및 저소득 맞벌이 가족을 우선으로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안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대상은 법정 한부모 및 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 맞벌이 가족이며, 신청·접수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창원YWCA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경남형 가사지원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중년 여성 가사도우미가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청소·세탁 등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성 일자리와 저소득층 가사지원까지 일석이조 사업이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12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가사관리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 중이며,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이용자 신청·접수 및 가사관리사 모집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7월말 기준으로 도내 85가구가 가사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도민은 “부자(父子)가정이라 집안일과 아이들 반찬이 걱정이었는데 서비스를 통해 매주 청소와 반찬을 만들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 한부모 가족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신청·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박지윤 "출장 가면 애들 불쌍하다고…시리고 아팠다"
- "연봉 8000만원 '예비신랑' 밀양 가해자…개명이라도 하지" 추가 폭로
- 구하라 유서 있었나…"가사 도우미에 '만일 대비해 유서 썼다'고 말해"
- 지하철 좌석 4칸 드러누워 '쿨쿨' 민폐 여승객…"아무도 못 앉았다"
- "진열장 모서리에 얼굴 쾅"…백화점 VIP 고객, 명품 브랜드 CEO 고소
- 한소희, 이번엔 가슴 위 타투…고혹적 미모 [N샷]
- "오랜만에 운동" 한예슬, 놀랍도록 성난 등근육…어깨 필러 의혹 종결 [N샷]
- 하정우 "결혼? 조카 생기고 '때가 왔다'는 생각 들어"
- 태진아, 子 이루 자작곡 '서울간 내님'으로 컴백…25일 공개
- 이효리, 母에 '어둠의 상자' 열었다…"내 마음 상처 뭔지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