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준우승 이정은, 세계랭킹 14위 껑충

류한준 2021. 7.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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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대방건설)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2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4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포인트를 더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활동히고 있는 신지애도 지난주 열린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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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정은(대방건설)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2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와 견줘 12계단을 성큼 뛰어올랐다. 이정은은 지난 2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올 시즌 개막 후 네 번째로 열린 메이저대회다. 이정은은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연장전에서 호주 동포 선수 이민지에 밀렸다. 그러나 포인트를 더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프로골퍼 이정은6이 18일 오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10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민지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7계단 오른 7위가 돼 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띤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노예림(하나금융그룹)이다.

노예림인 에비앙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3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와 견줘 31계단을 끌어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활동히고 있는 신지애도 지난주 열린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이 올라갔다. 그는 3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4위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솔레어) 박인비(KB금융그룹) 김세영(메디힐) 순서다. 김효주(롯데골프단)는 5위에서 6위가 되면서 재미동포 선수 다니엘 강과 자리를 맞바꿨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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