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내버스 운영방식 9월까지 시민 공론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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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적자 운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내버스 운영 방식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듣는 공론화가 9월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시민주권위원회 공론화분과 주최로 9월까지 시내버스 운영방식 시민 공론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주권위원회의 이 같은 의견을 종합해 합의문을 도출하면 춘천시장에게 시내버스 운영방식의 권고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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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적자 운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내버스 운영 방식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듣는 공론화가 9월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시민주권위원회 공론화분과 주최로 9월까지 시내버스 운영방식 시민 공론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시내버스 운영방식 변경에 시민단체 요구에 대해 대중교통과가 공론화 안건으로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시민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버스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시민참여단 30명도 모집했다.
이들은 버스 운영방식, 공론장 진행 방법 등을 교육받고 공론장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공론장을 열어 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시는 시민주권위원회의 이 같은 의견을 종합해 합의문을 도출하면 춘천시장에게 시내버스 운영방식의 권고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2019년 11월 시내버스 도입 56년 만에 환승센터 도입, 도심과 외곽 노선 분리를 핵심으로 전면 개편했으나 시민 혼란과 불편이 이어지자 공영제 여부를 포함한 운영방식과 체계 등을 검토하고 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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