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배민과 '캬 맥주' 출시..편의점 수제맥주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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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맥주 성수기를 맞아 편의점 업계의 수제 맥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수제 맥주 '캬 소리나는 맥주'(캬 맥주)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수제 맥주 전성시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캬 맥주가 올여름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관심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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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맥주 성수기를 맞아 편의점 업계의 수제 맥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수제 맥주 ‘캬 소리나는 맥주’(캬 맥주)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U의 ‘곰표 밀맥주’, GS25의 ‘노르디스크 맥주’, 이마트24 ‘최신 맥주’ 등에 맞선 신상품이다.
‘캬 맥주’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절로 나오는 탄성을 이름에 담은 라거 타입 맥주다. 배달의민족 특유의 서체로 상품명과 맥주 맛을 상상케 하는 재미있는 문구와 어울리는 음식 설명 등을 포장지에 담았다.
국내 맥주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수제맥주 전문가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개발했으며, 오비맥주의 수제 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가 제조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7/27) 전체 맥주 매출이 30.9% 늘어난 가운데 수제 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7.7% 증가했다. 국산 맥주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5%에서 올해 15%를 돌파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수제 맥주 전성시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캬 맥주가 올여름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관심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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