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9월까지 '농산물 직매장' 농산물 잔류농약 점검

신재우 2021. 7.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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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소비자가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직매장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매장이란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 없이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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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 깻잎, 시금치 등 300건 수거해 농약 473종 잔류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소비자가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직매장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매장이란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 없이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수거·검사 대상은 전국 470여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국민 다소비 농산물(양파, 콩나물, 상추 등)과 그간 '부적합' 판정이 많았던 농산물(쑥갓, 깻잎, 시금치 등)이며, 식약처는 총 3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농약 473종의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한다.

식약처는 생산자에 대한 처분과 재발 방지 교육·지도 등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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