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이번엔 남유럽 산불 대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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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 남부지역 국가들에서 올 여름 산불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산하며 수많은 이재민을 낳았습니다.
사르데냐 지방정부는 이번 산불이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지난 26일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25~26일 전국에서 5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했고,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1천700헥타르 이상의 임야가 불탔고, 카스티야라만차 지방에서도 2천500헥타르 이상이 재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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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 남부지역 국가들에서 올 여름 산불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산하며 수많은 이재민을 낳았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사르데냐 섬은 현지시간 27일까지 2만 헥타르의 면적이 불탔습니다.
앞서 사르데냐는 대규모 산불 진압을 위해 7천500명의 소방인력과 20대 이상의 항공기를 투입하고도 모자라 이웃 프랑스와 그리스 정부에 화재진압용 항공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산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최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르데냐 지방정부는 이번 산불이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지난 26일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리스와 스페인도 계속되는 폭염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25~26일 전국에서 5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했고,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1천700헥타르 이상의 임야가 불탔고, 카스티야라만차 지방에서도 2천500헥타르 이상이 재로 변했습니다.
유럽 환경당국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유럽 중에서도 특히 남유럽 국가들이 산불 위험성이 가장 크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유럽환경청은 현재와 같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가정하면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화재가 더 심해지고 화재 발생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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