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다주택' 김현아에 국민 공분..적절한 인사인지 우려"

한재준 기자,권구용 기자 2021. 7. 28.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의 다주택 논란에 대해 "SH는 서민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인데 (김 후보자가) 과연 적절한 인사인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 시장의 SH 사장 후보자 인사에 대해 "방역 문제나 부동산 집값 안정 문제에 중앙 정부와 엇박자를 내기보다는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중앙 정부와 엇박자 내기보다 함께 힘을 모아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신성이엔지 용인공장에서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현장방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권구용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의 다주택 논란에 대해 "SH는 서민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인데 (김 후보자가) 과연 적절한 인사인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정한 김 후보자가 부동산이 4채나 있는 다주택자임이 드러나면서 국민 공분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오 시장의 SH 사장 후보자 인사에 대해 "방역 문제나 부동산 집값 안정 문제에 중앙 정부와 엇박자를 내기보다는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날(27일) 열린 서울시의회 S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주택 보유 문제가 제기됐다.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남편 명의를 포함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서초구 잠원동 상가,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 부산 중구 중앙동5가 오피스텔 등 4채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SH 사장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제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르며 자산이 늘어나는 등 일종의 시대의 특혜를 입었다"고 해명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