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임시검사소 순번대기시스템 우수사례로 소개"

임화섭 2021. 7.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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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서울시와 자치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구의 '임시선별검사소 순번 대기 안내시스템'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박성수 구청장은 전날 영상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 산하 25개 자치구 구청장에게 사례 발표를 통해 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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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대기시스템 도입된 올림픽공원 선별검사소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순번 대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 설치된 태블릿PC에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면, 예상 대기시간과 입장순서를 안내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서울시와 자치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구의 '임시선별검사소 순번 대기 안내시스템'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박성수 구청장은 전날 영상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 산하 25개 자치구 구청장에게 사례 발표를 통해 이를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검사받을 사람이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해 대기 번호를 등록하면 순서에 맞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동 호출되도록 한다. 현장에서 대기하지 않아도 본인 차례에 안내를 받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이 시스템으로 대기 인원을 분산해 폭염 속 대기 시간을 줄이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미 개발돼 있는 기존 앱을 사용하므로 비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지난 19일부터 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2곳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산 비치, 무더위 대기쉼터 조성, 냉방시설 설치 등으로 이용 편의를 개선해 왔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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