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통신선 재개 이튿날 "9시 개시 통화..정상 진행"

최소망 기자 2021. 7.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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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통신연락선을 복구한지 하루가 지난 28일 오전에도 개시 통화가 무사히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실시' 공지를 내고 "남북 양측은 금일 오전 9시쯤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전날 오전 10시 판문점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를 진행했고, 기술적인 문제로 오전 11시4분부터 약 3분간 통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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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각각 개시 및 마감 통화 예정
우리측 연락대표가 북측 연락대표와 통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통신연락선이 단절된 지 13개월 만이다. (통일부 제공) 2021.7.27/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복구한지 하루가 지난 28일 오전에도 개시 통화가 무사히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실시' 공지를 내고 "남북 양측은 금일 오전 9시쯤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전날인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1년 1개월만에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전날 오전 10시 판문점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를 진행했고, 기술적인 문제로 오전 11시4분부터 약 3분간 통화를 이어갔다. 전날 오후 5시쯤에도 마감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남북 연락대표는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등 2차례에 걸쳐 정기 통화를 할 예정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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