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 찬성 56% 턱걸이

박찬규 기자 2021. 7. 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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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0일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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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뉴스1 윤일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7일 전체 조합원 4만853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 참여자 4만2745명 중 2만4091명(56.36%)이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 20일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다만 그동안 노조가 강력하게 주장해온 부분인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노조 요구에 대해 사측은 ‘수용불가’ 원칙을 이어갔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상품권 10만원 등이다.

올해 교섭에서 노사는 ‘산업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을 체결했다. 전동화 및 미래 신사업 전환기 글로벌 생존 경쟁에 적극 대응해 국내공장 및 연구소가 미래 산업의 선도 기지 역할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고용안정 확보 ▲부품협력사 상생 실천 ▲고객·국민 신뢰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차 노사는 29일 합의안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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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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