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역대 시애틀같은 팀은 없었다[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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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종목에서 득실점 차는 객관적인 팀 전력 파악의 중요한 잣대다.
득실점 차가 높으면 높을수록 전력이 강한 팀이다.
시애틀은 27일 현재 득실점 차가 -49다.
시애틀이 현재와 같은 득실점 차 마이너스를 유지하면서 플레이오프이 진출한다면 새로운 진기록이 추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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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틀을 깨고 있는 메이저리그 팀이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다. 시애틀은 27일 홈에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1-8로 눌렀다. 7점 차를 뒤집었다. 7-8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딜란 무어가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역전승을 일궈냈다. 55승46패로 시즌 최고 승률을 마크했다.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1.0 게임 차 뒤진 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애틀은 27일 현재 득실점 차가 -49다. 기록으로는 당연히 하위권으로 처져야 한다. 하지만 2001년 이후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가장 가까운 싸움을 하고 있다. 20년 전 2001년은 시애틀의 마지막 가을야구였다.
AL 득실점 차가 가장 높은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141이다. 2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114다. 두 팀 나란히 지구 선두다. 보통 득실점 차가 -20으로 크지 않을 때는 승률 5할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시애틀은 무려 -49다. 이 수치만 보게 되면 55승46패 성적을 믿기 어렵다.
이유가 있다. 시애틀은 올 시즌 1점 차 승부에서 역대 최고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역대 1점 차 최고는 2016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36승11패 승률 0.765다. 텍사스는 이 해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시애틀이 현재와 같은 득실점 차 마이너스를 유지하면서 플레이오프이 진출한다면 새로운 진기록이 추가되는 것이다. 시애틀의 향후 행보가 흥미로운 이유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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