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흙탕물 마시고 볼 뽀뽀까지..박군VS김상욱, 웃음+감동 명승부

송오정 2021. 7.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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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전술의 대결이었던 특전사 박군(박준우)와 UDT 김상욱의 육탄전이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혔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군은 전략적으로 김상욱의 무게 중심을 흔들어 지치게 만들었다.

홀로 계속되는 승부에 지친 김상욱은 치열한 접전에 박군의 몸에 손을 대고 말았다.

이에 김상욱이 박군과 똑같이 흙탕물을 입에 넣고 뿜어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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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힘과 전술의 대결이었던 특전사 박군(박준우)와 UDT 김상욱의 육탄전이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혔다.

7월 27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 외전'에서는 최고의 명승부 TOP7 모음으로 꾸며졌다.

육탄전:타이어 격투에서 김상욱은 1대1 대결에서 특전사를 차례차례 격파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군은 전략적으로 김상욱의 무게 중심을 흔들어 지치게 만들었다.

홀로 계속되는 승부에 지친 김상욱은 치열한 접전에 박군의 몸에 손을 대고 말았다. 이에 흥분한 박군은 이의를 제기해 경기가 중단됐다.

거친 대결이 중단되고 흐름이 끊겨버리자 분위기는 급격하게 냉각됐다.

이에 박군은 흙탕물을 입에 넣고 헹구곤 "믹스커피 맛있다"라며 농담했다. 이에 김상욱이 박군과 똑같이 흙탕물을 입에 넣고 뿜어 화답했다.

두 사람의 엉뚱한 행동에 지켜보던 현장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대결이 재개되고, 끝내 김상욱이 승리했으나 두 사람의 뜨거운 전우애와 정정당당한 승부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김상욱과 나란히 드러누운 박군은 볼 뽀뽀로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채널A '강철부대'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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