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일스, 단체전 중도 기권 ..6관왕 도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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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관왕에 도전했던 시몬 바일스(미국)의 도전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바일스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도마에서 13.766점에 그친 뒤 기권했다.
바일스는 단체전과 개인종합, 도마, 평균대, 이단평행봉, 마루까지 6관왕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가 '의학적인 이유'로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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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6관왕에 도전했던 시몬 바일스(미국)의 도전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바일스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도마에서 13.766점에 그친 뒤 기권했다.
바일스는 단체전과 개인종합, 도마, 평균대, 이단평행봉, 마루까지 6관왕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첫 단추인 단체전 도마에서 기대 이하의 점수를 얻은 뒤 나머지 종목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가 '의학적인 이유'로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일스의 기권은 미국에 큰 타격이 됐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미국은 166.096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169.528점을 얻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차지했다.
바일스는 29일 개인종합, 다음주에 4개 세부 종목 결선을 앞두고 있다. 단체전에서 기권한 바일스가 남은 종목에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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