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탁구 女단식 8강행..장우진은 16강서 탈락[도쿄올림픽]

2021. 7. 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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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16강을 넘어 8강에 안착했다.

전지희는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서 지아 리우(오스트리아)를 게임스코어 4-1(11-1 10-12 11-3 11-3 11-4)로 눌렀다. 8강에 진출했다.

두 번째 게임서 듀스 끝에 10-12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일방적 승부였다. 나머지 5게임서 합계 11점만 내줬다. 5게임을 가졌으나 단 39분만에 끝냈다. 전지희는 28일 15시에 이토 미마(일본)와 8강을 갖는다. 미마는 전날 혼합복식서 일본에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다.

그러나 장우진(미래에셋)은 16강서 탈락했다. 휴고 칼드라노(브라질)에게 3-4(7-11 11-9 11-6 9-11 11-4 5-11 6-11)로 졌다. 다섯 번째 게임까지 3-2로 앞섰으나 잇따라 두 게임을 내주면서 다 잡은 8강 티켓을 놓쳤다.

한국탁구는 단식서 두 명의 선수가 8강에 진출했다. 정영식(미래에셋)도 티모 볼(독일)을 누르고 8강에 안착한 상태다. 28일 11시에 세계 1위 판젠동(중국)을 상대한다.

[전지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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