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전지희, 탁구 남녀 단식 8강 진출 [도쿄올림픽]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1. 7. 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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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대표팀의 정영식(미래에셋증권)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2020 도쿄올림픽 단식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티모 볼(독일)을 세트스코어 4대1(11-8 7-11 11-7 11-9 11-4)로 완파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은 우고 칼데라노(브라질)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4(7-11 11-9 11-6 9-11 11-4 5-11 6-1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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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탁구 대표팀의 정영식(미래에셋증권)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2020 도쿄올림픽 단식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티모 볼(독일)을 세트스코어 4대1(11-8 7-11 11-7 11-9 11-4)로 완파했다.

정영식은 올해 유럽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만 40세의 베테랑 볼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끌려가다 뒷심을 발휘해 스코어를 뒤집었다.

2세트를 내준 정영식은 팽팽한 싸움이 펼쳐진 3,4세트를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공세를 강화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여자 단식 16강에서는 전지희가 리우지우(오스트리아)를 4대1(11-1 10-12 11-3 11-3 11-4)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전지희는 4강에서 일본 올림픽 탁구 사상 첫 금메달(혼합복식)을 차지한 이토 미미와 격돌한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은 우고 칼데라노(브라질)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4(7-11 11-9 11-6 9-11 11-4 5-11 6-1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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