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메달 안산, '병X' 악성 DM 공개저격.."방구석 열폭"

마아라 기자 2021. 7. 27.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이틀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자신이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27일 안산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악성 DM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된 사진에서 한 누리꾼은 안산에게 "병X"이라는 욕설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다.

이후 해당 누리꾼은 안산에게 연거푸 사과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을 무시하고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양궁 선수 안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연이틀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자신이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27일 안산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악성 DM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된 사진에서 한 누리꾼은 안산에게 "병X"이라는 욕설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다. 안산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데"라고 적으며 해당 누리꾼을 공개 저격했다.

안산은 해당 누리꾼에게 "방구석에서 열폭 DM 보내기 vs 올림픽 금메달 두 개"라는 답장을 보냈고 "읽었으면 대답 좀"이라고 적었다.

/사진=양궁 선수 안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후 해당 누리꾼은 안산에게 연거푸 사과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을 무시하고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산은 "병원 열심히 다니세요"라고 답장 후 해당 누리꾼 계정을 차단했다.

이어 안산은 "화해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 상처 받지 않았으니 괜찮다. 여러분 왕 사랑"이라고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정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발 경기 끝날 때까지 자제 좀" "진짜 매너 없다" "응원은 못할 망정 선수한테 왜 그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쿄올림픽 혼성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은 오는 30일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관련기사]☞ "네 곳에 돼지머리 묻어라" 영탁母, 예천양조에 갑질 주장 나와[영상]中팬이 던진 물병 맞은 아이유, 팬들 '감탄'한 이유"내가 금메달" 환호했는데…1등이 너무 빨라 착각한 2등"직장상사가 아내 성폭행→불륜인데 돈 요구"…진실은?싸이에게 '흠뻑쇼' 없는 여름이란…"이던 없는 현아"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