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배드민턴 안세영, 조 1위로 16강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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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유망주 안세영(19·삼성생명)이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안세영은 27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도르카스 아조크 아데소칸(나이지리아)을 2-0(21-3 21-6)으로 여유 있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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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배드민턴 유망주 안세영(19·삼성생명)이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안세영은 27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도르카스 아조크 아데소칸(나이지리아)을 2-0(21-3 21-6)으로 여유 있게 이겼다.
세계랭킹 8위 안세영은 세계랭킹 89위인 아데소칸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승리를 따냈다.
지난 24일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클라라 안수르멘디(스페인)를 2-0으로 제압한 안세영은 2차전까지 승리하며 조 1위(2승)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경기는 각 조 1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안세영은 16강에서 D조 1위인 세계랭킹 13위 부사난 옹밤룽판(태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모두 8강에 올랐다.
복식 경기는 각 조에서 4팀 중 1~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여자복식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두웨-리인후이(중국) 조를 2-0(21-19 21-12)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두 팀 모두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세트 득실 차에서 앞선 이소희-신승찬 조가 1위를 차지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여자복식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에 1-2(21-19 16-21 14-21)로 졌다.
조 1위 결정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첫 세트를 21-19로 따내며 앞서갔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를 연속해서 내주면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2승1패를 기록한 김소영-공희용 조는 세계랭킹 3위 중국(3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남자복식의 서승재(24·삼성생명)-최솔규(26·요넥스) 조는 D조 3차전에서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에 1-2(12-21 21-19 18-21)로 져 1승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를 1승2패로 마쳐 2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아산-세티아완이 3승,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이 2승1패로 8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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