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공원서 강도짓한 고교생 2인조 구속 면해..법원 영장 기각

이승환 기자 2021. 7. 27.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 공원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인조 고교생 강도가 구속 위기를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등 혐의를 받는 고교생 2명에 대해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A군(16) 등 고교생 2명은 지난 18일 오전 2시40분쯤 피해자를 폭행하고 자동차 열쇠와 휴대폰을 훔쳐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거 일정하고 증거인멸·도망 염려 없어"
© News1 DB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서울 서초구 공원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인조 고교생 강도가 구속 위기를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등 혐의를 받는 고교생 2명에 대해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피의자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도망 염려가 없다"는 게 기각 사유였다.

A군(16) 등 고교생 2명은 지난 18일 오전 2시40분쯤 피해자를 폭행하고 자동차 열쇠와 휴대폰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자는 약 2시간 동안 쓰러져 있다 깨어나 맨발로 공원 인근 주유소에 가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이들을 추적하자 A군 등은 지난 21일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mr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