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712명 코로나 확진, 어제보다 493명 많아

김송이 기자 2021. 7.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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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12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를 기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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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219명보다 493명 많다.

1712명 숫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반영됐던 지난 21일(1726명)을 제외하고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를 기록할 수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6명 늘어 최종 1365명으로 마감됐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5명(68.0%), 비수도권이 547명(32.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3명, 경기 502명, 인천 100명, 부산 96명, 대전 71명, 경남 62명, 강원 61명, 대구 55명, 충북 40명, 경북 33명, 충남 31명, 광주·제주 각 23명, 전북 19명, 전남 14명, 울산 12명. 세종 7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을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1579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48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 종사자, 학생, 가족, 지인 등 총 17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인천 부평구의 의료공장에서도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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