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712명 코로나 확진, 어제보다 493명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12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를 기록할 수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219명보다 493명 많다.
1712명 숫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반영됐던 지난 21일(1726명)을 제외하고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를 기록할 수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6명 늘어 최종 1365명으로 마감됐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5명(68.0%), 비수도권이 547명(32.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3명, 경기 502명, 인천 100명, 부산 96명, 대전 71명, 경남 62명, 강원 61명, 대구 55명, 충북 40명, 경북 33명, 충남 31명, 광주·제주 각 23명, 전북 19명, 전남 14명, 울산 12명. 세종 7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을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1579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48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 종사자, 학생, 가족, 지인 등 총 17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인천 부평구의 의료공장에서도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세대 HBM 경쟁 3파전… 앞서가는 SK하이닉스, 뒤쫓는 마이크론, 칼가는 삼성전자
- 르노코리아 남성혐오 ‘집게 손’ 논란… “직무수행 금지 조치”
- 美 코네티컷 먹여 살리는 ‘항공 앨리’… 창원도 가능할까
- 개미의 처참한 주식 실력, 데이터로 입증됐다… 순매수 100개 종목 중 89개 마이너스
- [K푸드 로드쇼-호주]① 갓으로 시선 끌고, 맛으로 입을 잡다… 막걸리와 유자차에 쏟아진 호평
- [똑똑한 증여] 50억 상가 살 때 가족법인 활용했더니 ‘승계+절세’
- "베트남 나가, 말레이 들어와"… 中 '두리안 패권' 앞세워 동남아 쥐락펴락
- [인터뷰] “실패해도 작품 계속 만드는게 중요”...韓 웹툰 세계화 ‘숨은 주역’ 황남용 재담미
- [르포] 교통호재에 초고층 주상복합까지… 동북권 상권 동대문에서 청량리로
- [명의를 찾아서] “치료법 없는 혈관성 치매, 세계 첫 연구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