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도쿄올림픽 67kg 초과급 은메달..한국 태권도 은1·동2 수확

박주미 2021. 7. 27.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 여자 67kg 초과 급에 출전한 이다빈이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다빈은 오늘(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kg 초과 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만디치에 10대 7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 태권도는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추가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 여자 67kg 초과 급에 출전한 이다빈이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다빈은 오늘(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kg 초과 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만디치에 10대 7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도쿄올림픽 대회 태권도 마지막 날 경기에서 금메달 수확을 노렸던 이다빈은 결승에서 3라운드 종료 40초 전 6대 4로 뒤진 상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곧바로 연속 득점을 허용해 졌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 80kg 초과 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인교돈이 슬로베니아의 트라이코비치를 5대 4로 꺾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교돈은 1라운드부터 상대 머리를 왼발로 받아쳐 3점을 올렸습니다. 3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지난 2014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인교돈은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7kg급 동메달을 따며 재기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

우리나라 태권도는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추가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