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 태권도 女 +67kg급 은메달..사상 첫 태권도 '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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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태권도 대표팀 이다빈은 7월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패했다.
이다빈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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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다빈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태권도 대표팀 이다빈은 7월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패했다.
이다빈은 세르비아의 밀리차 만디치를 맞아 7-10으로 패했다. 이다빈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은 1라운드 초반 머리 발 공격을 허용해 3점을 허용했고 곧바로 몸통 발 공격까지 내주며 0-5로 뒤쳐졌다. 이후 공방을 주고받은 이다빈은 득점 없이 0-5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초반 만디치가 넘어지며 감점을 당해 이다빈은 첫 득점을 올렸다. 공방을 주고받던 이다빈은 39초를 남기고 몸통 발 공격을 성공시켜 2점을 얻었다. 하지만 곧바로 넘어져 감점을 당했다. 이다빈은 3-6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다빈은 3라운드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첫 1분 동안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1분을 남겨두고 몸통에 주먹을 적중시키며 1점을 추격한 이다빈은 40초를 남기고 몸통에 발 공격을 적중시켜 6-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주주먹 공격을 허용해 실점한 이다빈은 12초를 남기고 발 공격까지 허용해 6-9로 뒤쳐졌다. 이어 감점을 하나씩 주고받았고 최종 7-10으로 패했다.
이다빈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사진=이다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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