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긴 인교돈, 태권도 남자 80kg초과급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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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자 80kg 초과급 인교돈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교돈은 오늘(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80kg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슬로베니아의 이반 콘라드 트라이코비치를 5대 4로 꺾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인교돈은 2014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국 태권도는 지난 24일 남자 58kg급 장준의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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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자 80kg 초과급 인교돈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교돈은 오늘(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80kg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슬로베니아의 이반 콘라드 트라이코비치를 5대 4로 꺾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인교돈은 1라운드 상대의 머리를 왼발로 받아쳐 3점을 올렸습니다. 종료를 앞두고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계속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습니다.
인교돈은 2014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고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을 따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생애 처음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태권도는 지난 24일 남자 58kg급 장준의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지바=연합뉴스]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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