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전지희, 오스트리아 리우지아 꺾고 탁구 여자 단식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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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가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지희는 2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리우지아에 4대1 완승을 거뒀다.
전지희는 이날 앞서 열렸던 3회전에서 프랑스의 유안지아난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으로 신승, 16강에 올랐다.
전지희의 세계랭킹은 14위, 리우지아는 10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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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지희가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지희는 2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리우지아에 4대1 완승을 거뒀다.
전지희는 이날 앞서 열렸던 3회전에서 프랑스의 유안지아난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으로 신승,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같은 날 이어진 16강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기며 8강에 올랐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전지희가 앞서는 경기. 전지희의 세계랭킹은 14위, 리우지아는 108위였다. 2000년대 초반 중국 국적으로 활약할 때 전성기를 보낸 이후 오스트리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이다.
1세트를 11-1로 완승하며 스타트를 잘 끊은 전지희는 2세트를 10-12로 아쉽게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11-3으로 따내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도 어려움 없이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지희는 28일 오후 3시 8강에서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일본 탁구신동 출신 이토 미마와 한일전을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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