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9년 만에 단체전 '값진 은메달'

이보배 2021. 7. 27.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9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32:36으로 에스토니아에 금메달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앞서 여자 에페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을 알렸고, 9년 전과 마찬가지로 은메달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중국 누르고 결승 진출
에스토니아와 결승서 만나 '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 대한민국 대 에스토니아 결승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뒤 패한 최인정이 울음을 터트리자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이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9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32:36으로 에스토니아에 금메달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됐다. 

앞서 여자 에페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을 알렸고, 9년 전과 마찬가지로 은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금메달 기대감을 키웠지만 에페 강국 에스토니아와의 승부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지난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의 동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