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올림픽 단체전 접전 끝 '은메달'

이재은 기자 2021. 7. 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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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접전 끝에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오후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등의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에 32-36으로 져 준우승했다.

에페 대표팀은 8피리어드부터 에스토니아팀과 26-26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9피리어드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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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송세라가 27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율리아 벨리아에바에게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1.07.27. 20hwan@newsis.com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접전 끝에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오후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등의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에 32-36으로 져 준우승했다.

[지바(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이 27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에스토니아에 패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1.07.27. 20hwan@newsis.com

에페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넘어서며 금메달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에스토니아와의 접전에서 막판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에페 대표팀은 8피리어드부터 에스토니아팀과 26-26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9피리어드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대표팀 에이스 최인정이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끝내 32-3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얻어낸 은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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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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