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간 두 번 연장..한화스팩 '962.37대 1' 올해 최고 경쟁률

구단비 기자 2021. 7. 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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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상장하는 한화플러스제2호 스팩이 27일 오후 8시40분 비례 기준 청약 경쟁률 962.37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상장 스팩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한화플러스제2호 스팩의 일반 청약 건수는 4만4172로 집계됐다.

비례배정 기준 경쟁률은 지난달 17일 상장해 9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삼성머스트스팩5호보다 높으며, 올해 상장한 스팩 청약 경쟁률 중에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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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상장하는 한화플러스제2호 스팩이 27일 오후 8시40분 비례 기준 청약 경쟁률 962.37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상장 스팩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한화플러스제2호 스팩의 일반 청약 건수는 4만4172로 집계됐다. 비례배정 기준 962.37대 1, 일반청약 기준 48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례배정 기준 경쟁률은 지난달 17일 상장해 9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삼성머스트스팩5호보다 높으며, 올해 상장한 스팩 청약 경쟁률 중에 가장 높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은행 이체 서비스 지연을 겪었다. 기존 청약 마감시간이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됐지만 청약 열기로 인해 지연이 길어지면서 6시로 재연장됐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와 같은 시기인 지난 26~27일 청약을 진행하는 스팩이 시장에서 소외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의 높은 경쟁률과 공모가 고평가 우려,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 등으로 인해 공모가가 저렴하고 안정적인 스팩 청약에 투자 열기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퍼스트스팩5호 등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을 기록하고 3거래일 연속 상한가(따상상상상)를 달성하며 스팩 청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은행 이체 서비스 지연이 길어지면서 원하는 물량의 청약을 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나왔다.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이체를 완료하지 못해 청약을 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이체가 지연되는 상황이 빚어졌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차례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청약 경쟁률은 데이터 집계를 통해 28일 오전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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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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