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협의체 다음달 개최 추진..文대통령-이준석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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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 대표가 참석하는 여야정협의체를 개최하는 방안이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 참석 대상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3명이다.
여야정협의체과 성사될 경우 이 대표는 취임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 2018년 8월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합의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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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 대표가 참석하는 여야정협의체를 개최하는 방안이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 참석 대상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3명이다. 여야정협의체과 성사될 경우 이 대표는 취임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 2018년 8월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합의한 기구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5일 첫 회의를 끝으로 더는 열리지 않아 유명무실한 회의체로 전락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8월 셋째주 여야정협의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8월 셋째 주 정도로 (여야정협의체 개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송 대표와 이 대표는 만찬 회동을 갖고 여야정협의체 가동에 합의했다. 이후 두 대표는 양당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일정과 의제 등을 물밑에서 논의해왔다.
여야정협의체에서는 여야 대표가 합의한 선거법 개정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대응, 부동산 현안 등의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1년 넘게 끊겼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이날 복원된 만큼 남북 관계도 대화 주제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YTN에 출연해 “당연히 여야(정) 간에 코로나 상황 속에서 (협치) 할 부분 있다고 본다”면서 “형식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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