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신한금융 배당계획에 제동..'코로나 상황 고려' 당부

김상우 2021. 7. 27.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거둔 신한금융지주의 배당 계획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신한금융지주가 자체 판단에 따라 분기 배당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규모가 '배당 잔치' 수준이 되는 것은 경제 주체들이 겪는 고통에 비춰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거둔 신한금융지주의 배당 계획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한금융지주에 배당 추진 계획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달라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당국은 신한금융지주가 자체 판단에 따라 분기 배당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규모가 '배당 잔치' 수준이 되는 것은 경제 주체들이 겪는 고통에 비춰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6월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작년 주당 배당금을 고려해 분기별로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결산 배당성향을 웃도는 수준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결산 배당성향은 22.7%였습니다.

주당 배당금은 다음 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이야기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