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464명 코로나 확진..어제보다 408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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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6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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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56명보다 40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09명 늘어 최종 1365명으로 마감됐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36명(70.8%), 비수도권이 428명(29.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77명, 서울 465명, 부산 96명, 인천 94명, 경남 62명, 대구 45명, 대전 40명, 충북 38명, 강원 33명, 충남 23명, 경북 22명, 광주 20명, 제주 15명, 전남 14명, 전북 9명, 세종 7명, 울산 4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지난 20일부터는 8일 연속(1442명→1287명→1342명→1314명→1234명→1082명→1056명→1464명) 1000명을 넘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15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 종사자, 학생, 가족, 지인 등 총 17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인천 부평구의 의료공장에서는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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