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또 한국新..자유형 100m 47초97로 준결승 진출 [Tokyo 2020]

도쿄 | 이용균 기자 2021. 7. 27. 20: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연합뉴스


끝을 모르는 질주다. 이번에는 100m에서 무서운 질주를 했다. 황선우(18·서울체고)가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7조 3레인에서 47초9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7조에서 2위로 골인한 그는 준결승에 진출하는 16명의 선수 중 6번째 기록을 올렸다.

황선우는 레이스 초반 3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50m구간부터 스퍼트해 2위로 골인했다.

황선우의 이번 한국 신기록은 자신의 기록을 앞당겼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그는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태환의 48.42를 0.17초 당긴 48.25로 처음 한국 신기록을 썼다. 그리고 반년 뒤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8초04로 기록을 깼는데,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48초대 벽을 넘어섰다.

황선우가 도쿄올림픽 예선 무대에서 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4초62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도쿄 |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