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의 추억, 특별한 영상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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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다음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지상파 방송과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D-BOX, 특별 이벤트 행사를 통해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26일 EBS에 따르면 올해 EBS국제다큐영화제 슬로건은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ial)"로 결정됐다.
EBS국제다큐영화제는 2004년부터 시작한 부분경쟁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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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EBS에 따르면 올해 EBS국제다큐영화제 슬로건은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ial)”로 결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평범한 우리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공감하며 이제는 새로운 일상의 특별함까지 같이 추구하고자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가 부디 비대면 영화제의 마지막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일상의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싶다”고 밝혔다.
공식 포스터에는 창가에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서 있는 한 여성과 사람들이 즐겁게 소풍을 즐기는 창밖 풍경이 함께 담겼다.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창밖의 사람들과 달리 여성은 불안하고 조심스러운 표정이다.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예전을 그리워한다. 다큐멘터리는 이처럼 그들이 그리워하고 기억하는 추억과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기록한 영상물이다. 포스터는 창밖으로 보이는 다양한 군상들의 즐거운 일상 속으로 다시 돌아갈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BS국제다큐영화제는 2004년부터 시작한 부분경쟁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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