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캠프 "'김건희 동거설', 악의적 오보..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

김광태 2021. 7. 27.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캠프는 27일 김건희 씨가 윤 전 총장과 결혼 전 유부남인 양모 전 검사와 부적절한 동거를 했다는 유튜브 매체에 대해 "악의적 오보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김건희 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 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모 변호사와 아무 관련성이 없다"며 " 전체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캠프는 27일 김건희 씨가 윤 전 총장과 결혼 전 유부남인 양모 전 검사와 부적절한 동거를 했다는 유튜브 매체에 대해 "악의적 오보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김건희 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 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모 변호사와 아무 관련성이 없다"며 "기사 내용 전체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매체는 현재 윤 후보 부부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원래 양모 전 검사 소유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 캠프는 또 "열린공감tv, 경기신문에서 94세인 양모 변호사의 노모를 신분을 속이고 만나 허위 내용의 진술을 유도한 것은 취재 윤리를 위반한 수준이 아니라 '패륜 취재'이자 심각한 범죄 행위를 한 것"이라며 "고령의 노인을 속여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저열한 거짓 기사를 낸 것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격을 말살하는 수준의 악의적 오보를 재인용한 사안에 대하여도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 취재진은 양 전 검사 모친 A씨와의 대면 인터뷰 발언을 근거로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